밝은마루의 일상 이야기


■ 밝은마루가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불량한 IT 이야기"의 첫 번째 컨텐츠는 비트코인 하락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저 또한 현재 근무하는 회사에서 블록체인 관련 업무를 담당하기 전까지는 블록체인에 대해 누군가 물어보면 " 비트코인 아니야? " 하는 정도밖에 몰랐습니다. 블록체인이 뭐 하는 기술인지 왜 이렇게 언론에서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이야기하는지 관심 1도 없었습니다. 


회사를 이직하고 나서 몇 개월 동안 블록체인의 본질에 대해서 공부하고 갖은 자료를 찾아가면서 블록체인이 왜 미래 시대 비즈니스의 중요한 먹거리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불량하고 어설픈 크리에이터로서 블록체인 업계의 초보자이지만 저만의 생각을 기고문 형태로 적어볼까 합니다.


■ 최근의 암호화폐 하락이 과연 블록체인의 종말을 뜻하는 것인가?


지난달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자주 오르내리는 검색어가 비트코인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암호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의 시세가 하락하면서 그리고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 되어 출시된 나머지 암호화폐들도 다 같이 하락 시세를 기록하고 있어서입니다. 


뭐 대표적인 암호화폐들을 기술해 보자면 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이더리움, 리플 등 대표적으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암호화폐들이 계속 폭락을 하고 있으니 이대로 블록체인 비즈니스가 시장에서 사장될 것 처럼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비트코인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부터 잠깐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 탄생 배경 그리고 사토시의 정체는?

비트코인은 2008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상의 밝혀지지 않은 인물이 PDF 파일 형태의 9페이지짜리 논문을 올려놓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사토시라는 일본인 이름을 사용하는 사람의 정체가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고 2016년에 호주의 한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본인이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했지만 그게 100% 동일 인물인지는 업계에서도 믿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과 이미 죽었다는 소문도 있고 결국 카더라 통신의 소문만 무성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발표된 논문으로 사토시라는 익명의 개발자가 2009년 1월에 처음으로 프로그램 소스를 배포하면서 비트코인이 탄생되게 되었습니다. 지금 시중에 출시된 수 많은 암호화폐들이 바로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하여 탄생된 암화화폐이니 비트코인이 블록체인 업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지도 있는 단어가 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이슈가 되는 이유는 바로 통화 발행을 국가가 운영하는 중앙은행에서 하지 않고 개인들도 가상화폐를 발행 할 수 있다는 점과 해킹이 불가능한 구조 때문에 보안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점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뭐 결론적으로 통화를 발행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기득권 세력에 정면 도전하는 일으니 당연히 전 세계적으로 어느 국가에서도 암화화폐를 두손들고 반기는 국가는 없는 것입니다.


블록체인의 역사 그리고 자세한 이야기는 앞으로도 많이 할 기회가 있으니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구요. 다시 최초 주제인 비트코인 폭락이 과연 블록체인의 멸망으로 이어지는 전조증상이냐? 하는 문제에 대해 다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비트코인 시세는 어떻게 변동이 되어 왔는가?


비트코인이 최초 만들어진 2009년에는 비트코인의 가치는 $0 였습니다. 2010년에는 1 비트코인 = 1달러보다 낮은 $0.39 정도의 가치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2017년 1월까지는 큰 변동폭이 없이 잔잔하게 파도와 같이 가격 변동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7년 6월부터 조금씩 오르긴 시작한 비트코인의 가격이 2017년 12월에는 1 비트코인이 원화 기준으로 2,000만 원까지 상승했으니 그때부터 언론에서 너도나도 할 것 없이 기사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맞습니다. 그때 비트코인 투자해서 몇 십억 벌었다는 이야기가 2017년 12월에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돈 복 없는 저는 그때 뭐하고 있었을까요? ㅠㅠ 저희 어머님 지인도 그때 당시 투자해서 30억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현재 2018년 11월 15일자 기사를 보시면 올 11월 중순부터 비트코인이 다시 폭락하기 시작했다는 기사가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11월 15일 기사가 $5,660 까지 떨어졌다는 기사가 발표되었는데요. 25일 에는 $5,000 도 무너졌다는 기사가 보이고 11월 25일에는 $4,000 붕괴 되었다는 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 관련기사


https://news.v.daum.net/v/20181115083902850

비트코인 700만원 무너지며 ' 연중 최저점 ' 폭락 ( 한국경제 11.15일자 기사 )


https://news.v.daum.net/v/20181120082755810

비트코인 또 폭락..5천 달러도 무너졌다 ( ZDNet Korea 11.20일자 기사 )


https://news.v.daum.net/v/20181125095507787

비트코인 또 다시 폭락, 4000 달러선 붕괴 ( News1 11.25일자 기사 )


비트코인은 중앙 정부에서 발행하는 법정화폐와는 다르게 2,100만 개의 코인만 공급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기 때문에 발행되는 통화의 양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수요는 증가하고 공급은 제한되어 있으니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폭등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더 복잡한 시장논리를 설명하자면 글이 더 길어 질 것 같으니 자세한 이야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블록체인의 본질이 암호화폐는 아니다.


블록체인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가 단순히 블록체인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하지만 암호화폐는 블록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보상으로 지급되는 가상화폐일 뿐 블록체인 기술의 본질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폭락한다고 블록체인의 본질적인 기술과 의미가 퇴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암호화폐가 폭락하니 블록체인은 망하는 기술이 될거야?라고 판단하는건 오산이라고 생각합니다. ( 단순히 블록체인의 암호화폐를 투자 목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 폭락이 가슴아픈일이겠죠 )


블록체인의 개념이 수 많은 사람들에게 환호성을 받게 된 이유가 된 첫 번째 탈중앙화 기술 덕분입니다. 기존의 데이타, 정보들을 현재까지모두 중앙화된 서버에 저장하고 관리해 왔습니다. 수 많은 웹사이트, 그리고 포털사이트, SNS, 심지어 은행까지도 세상의 모든 서비스가 중앙화된 서비스입니다.


더 쉽게 말하자면 페이스북에 글 작성하고 컨텐츠를 만들어 준 것은 본인이지만 페이스북은 이러한 데이타를 한 곳에 모아서 보여주고 결국 컨텐츠를 작성한 크리에이터보다 더 많은 부를 획득했습니다. ( 지금은 어찌보면 페이스북이 단순한 광고 플랫폼인가? 하는 생각이 더 듭니다. 이제는 페이스북에 개인들이 컨텐츠를 올리는 경우 보다 기업들이 생산해 내는 진짜 같은 가짜 리뷰들, 광고들이 난무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


이러한 개념에 반대되는 개념이 탈중앙화입니다. 탈중앙화는 쉽게 말해 중앙화를 벗어난다라는 의미로 생각하면 쉽습니다. 각각의 정보들을 개개인의 컴퓨터, 즉 노드에 분산 저장하고 참여자 모두가 공동으로 거래 데이타에 대해 관리하고 누구나 데이타를 조회할 수 있는 투명성이 보장됩니다. 또한 블록체인에 기록된 정보는 위, 변조가 불가능 하다는 점이 각 거래들마다 신뢰를 형성시킬 수 있는 장점이 파생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블록체인의 본질은 기존의 중앙화된 서비스로 특정 대상들만 많은 부를 획득했던 비즈니스가 이제는 비즈니스에 기여한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보상을 해 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블록체인의 위,변조가 불가능한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과 개인과의 수 많은 거래가 직접 가능하게 되면서 불필요한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앞으로 조금 더 일상 생활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단순히 수수료에 국한해서 설명했지만 조금 넓게 생각해보면 더 많은 분야에 블록체인에서 제공하는 가치, "신뢰" 를 바탕으로 무수한 서비스가 탄생될 수 있습니다 )


블록체인과 관련한 많은 이야기를 한 번에 다 할 수 없지만 비트코인 폭락이 블록체인 생태계 전체가 사기다 그리고 망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기에 이렇게 첫 번째 불량 크리에이터의 비트코인 폭락 이야기는 마무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조금 더 공부를 많이해서 전문적이고 보다 이해하기 쉬운 내용을 기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나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