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sky's Daily Story

 

블로그를 하게 되면 개인적으로는 강박관념에 사로 잡힙니다. 오늘은 어떤 주제로 글을 써야 할까? 신박한 글 주제는 뭐가 있을까? 하루에 1 포스팅은 반드시 지켜야만 블로그가 성장할 수 있는 건가? 등등... 오늘은 무엇을 써 볼까 고민하다가 최근 겪었던 개인적인 회사 이야기를 토대로 경력직의 이직에 대해 조심해야 할 점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인사관리 영역에 경험이 많아서 작성하는 것도 아니며, 앞으로는 저와 같은 피해(?)자가 없기를 하는 마음에서 정리를 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번 이직을 했고 요즘은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무너진 지 오래라고 생각합니다. 평생직장보다는 평생직업을 찾아야 하는 시대가 찾아온 건 회사 생활을 하는 모든 직장인이라면 아실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IT 분야의 기획자로서 15년 동안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왔고, 그래도 다행히 저와 같이 일했던 동료들은 제 업무 능력에 대해 좋은 쪽으로 평가를 해주는 편입니다. 뭐 개인적인 스펙이 뛰어난 사람도 아니고, 성격상 내가 맡은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고 마무리해야 한다는 주관은 가지고 직장생활을 해 왔기 때문에 어디 가서 " 일 못한다!! 못 미더워서 일을 못 시키겠다!! " 하는 등의 평가를 받는걸 아주 싫어했기에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이직을 고려하시는 많은 직장인 분들을 위해 제가 이직하면서 느꼈던 부분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정리를 해 보려 합니다. 또한 이직을 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아 회사의 팀장 또는 직책을 부여받고 이직하시는 분들의 경우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할지도 같이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경력직의 이력서에는 구체적인 성과를 작성해라

 

저도 한때는 직책자로서 면접관의 입장에서 면접을 본 경험이 조금 있습니다. 잡포털 사이트를 통해 접수된 이력서를 보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요, 갓 대학을 졸업하고 신입사원으로 회사를 취직하는 사람을 제외하고 단 1년이라고 직장생활 경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경력기술서를 작성하기 마련입니다.

 

예 ) 000 웹사이트 Renewal 프로젝트

      기간 : 2019년 1월 2일 ~ 2019년 3월 15일

      참여율 : 50% / 역할 : 기획 PL

프로젝트 구축 목적 : 000 회사의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어쩌구 저쩌구...

 

경력기술서에는 단순히 위와 같이 작성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하지만 면접관으로서 볼 때는 과연 지원자의 업무 능력이 얼마 정도나 되는지? 판단할 수 있는 요소가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경력직의 경력기술서를 작성할 때는 개인적으로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얼마나 성과를 이루었는지를 기술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수치를 기재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웹사이트의 경우 리뉴얼 전 방문자수/페이지뷰 수치가 이 정도였지만 리뉴얼 후에는 어떻게 좋아지고 성과가 있었다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객관적으로 첨부할 자료가 있으면 첨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는 매출액이나 월 사용료를 받는 서비스의 경우 본인이 참여한 프로젝트가 어떻게 개선이 되어 매출액과 이용자 수가 얼마나 증가했는지에 대해 기술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 업무와 관련된 자기 계발 요소를 작성해라

 

저 같은 경우 기획자로서 업무 영역 중에 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을 자주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개발자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개발 용어에 대해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하며, 개발자가 말하는 뜻을 이해하고 소통해야 하는 일이 빈번합니다. 제가 작성해 놓은 포스팅에 기획자도 코딩을 할 줄 알아야 한다라고 작성한 포스팅이 있듯이 개인적으로는 작년부터 JAVA / Mysql 등 조금이나마 더 깊게 개발의 영역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력서에 해당 부분을 기술했습니다.

 

JAVA의 객체지향이 무엇인지 그리고 Spring 프레임워크가 무엇이고, SpringBoot 가 무엇이며, JPA는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며 등등 전문적인 개발자처럼 소스코드를 능수능란하게 작성할 수는 없어도 적어도 개념적인 이해는 하고 있으니 실제 프로젝트를 할 때 개발자와 소통할 때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혹시라도 업무시간이 끝나고 개인적으로 Study를 하고 있거나 해당 Study 를 통해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사이드 프로젝트가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해당 내용을 이력서에 작성할 경우 면접관에게 " 나는 업무시간 이외 시간에도 개인적으로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이러한 노력을 한다 "라고 어필할 수 있을 테니까요^^

 

 

3. 이직사유는 솔직하게 작성해라

 

뭐 이 부분에 대해서는 100%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제 맞는지 아니면 틀린 부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는 이직 사유에 대해 솔직하게 작성하고 면접 시 솔직하게 대답했습니다. 너무 거창하게 부풀려서 이직사유를 말하는 것도 사실 면접관으로서 이야기 나누어보면 다 보이는 부분이라서요.

 

뭐 그렇다고 전 직장의 단점만을 작성하고 말하는 부분은 피해야 할 부분이지만, 너무 뻔히 보이는 듯한 거창한 이직사유는 다른 면접자들과 차별성은 없어 보여서 개인적으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가급적이면 지원하는 회사에 어떠한 업무를 맡아서 이렇게 더 서비스를 발전시켜보고 싶다 라는 식의 발전적인 대답이 더 좋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4. 이직할 때 처우 협의는 확실하게 근거를 남겨라

 

최종 합격을 하고 나면 이직할 회사와 처우 협의를 하기 마련입니다. 통상적으로 면접 때 희망연봉과 직책 그리고 직급에 대한 지원자 생각과 이직하는 회사에서 생각하는 희망연봉, 직책, 직급을 제시하기 마련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이직했을 때 알고 지내던 지인을 통해 소개를 받아 이직을 했기에 두리뭉실하게 구두상으로 협상을 하고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요. 입사 후 최초 면접 시 제시받았던 조건 등이 달라져 당황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아니, 반드시 처우 협의에 대한 결과는 이메일 또는 문자를 통해 근거를 남기고 확실하게 조건을 제시받고 이직하는 게 좋습니다. 연봉은 얼마이고, 성과급은 어떠한 식으로 지급을 할 것이고, 직급은 무엇이며, 직책은 입사 후 언제까지 해당 직책을 부여하겠다는 약속을 문서로 받아두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직장인으로서 최대 목표는 회사에서 좋은 인재로 인정받으면서, 최고의 연봉을 받는 것이 모든 직장인의 꿈과 목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 다음 달이면 새로운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회사에서 승부를 걸어볼까 하는 목표도 있습니다. 기존 제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회사에서의 동료들과 관계도 상사분들과의 관계도 업무에서도 더욱더 정진할 수 있는 그런 제 모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픈된 공간에서 억울한 부분을 전부 오픈해서 작성할 수 없기에 나름 수위조절을 했지만, 혹시라도 비밀글로 댓글 작성해 주시면 사회생활을 먼저 해본 선배(?) 로서 그리고 이제는 시니어 입장에서 조언을 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직장인들을 응원하면서 오늘은 이만 정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