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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마루의 일상/밝은마루의 발자취

" 춘천 해피초원목장 " 여기는 꼭 가보셔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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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가족 나들이 코스나 연인들 데이트 코스를 검색할 때 포털사이트보다는 SNS를 많이 이용합니다. 물론 저도 인스타그램을 하고 있지만 가끔 올라오는 데이트 코스 관련된 피드들의 사진을 보면서 나도 한번 가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피드 저장도 해 놓고 합니다.

 

코로나 정국이라 어디 외출하기 조심스럽고 집에서 방콕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많이 답답하기도 해서 교외로 훌쩍 다녀왔습니다. 티맵으로 춘천 해피 초원목장을 검색해보니 남양주에서 출발을 하더라도 2시간 30분 거리가 걸려서 도대체 춘천인데 뭐 이리 오래 걸리지? 하는 마음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춘천행 고속도로를 타지 않고 포천쪽으로 국도를 이용해서 좀 돌아가는 길이었는데 오히려 이렇게 돌아갔던 게 더 좋은 풍경들과 함께 드라이브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혹시라도 춘천 해피 초원목장을 가실 분들이라면 포천 쪽으로 국도변을 이용해 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도착한 춘천 해피초원목장입니다. 말 그대로 그냥 목장입니다. 목장이라고 해서 조금 기대를 했지만 양 몇 마리, 소 두 마리 그리고 몇몇 동물들 그리고 없습니다. 입장료를 성인 기준 6,000 원이고 입장료를 지불하면 토끼 먹이를 줍니다. 인스타그램에 나온 해피 초원목장의 View Point 가 아니면 정말 6,000 원 내고 입장하기에는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귀여운 토끼가 살이 포동포동 쪘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먹이를 줘서 풀잎중에서 억새고 맛없는 건 먹지도 않습니다. 얼마나 잘 먹었는지 배가 뚱뚱해서는 만화 속에 나오는 재미있는 토끼 캐릭터가 생각났습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날짜가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마침 엄청 더웠던 날이라 여름때처럼 햇빛도 강하고 날이 더워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정부에서 코로나 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하고 했지만 가족들 단위로 많이 놀러 와서 아이들한테 동물도 보여주고 해피 초원목장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피자,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아 보였습니다.

 

 

 

그렇게 전망대로 향하는 길목에 재미있는 팻말이 보여서 찍어보았습니다. " 하루 종일 먹는 중 " 우리 하랑이가 아기 였을때 그리고 지금도 그렇지만 정말 하루종일 먹는데도 살이 안찌고 엄청 말랐는데 저 팻말을 보니 우리 애들이 생각났습니다. 

 

정말 그렇지 않나요? 하루종일 먹어서 배가 나온 것 같은 소도 운동을 시키고 방목을 해서 키워야 육질이 맛있다고 들었는데 해피 초원목장의 소는 도축하면 맛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놈의 현실적인 생각은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봅니다. 

 

그렇게 전망대 쪽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이렇게나 뷰가 좋은 곳이 나타납니다. 정말 춘천에 매번 닭갈비만 먹으러 왔지 이렇게 풍경이 좋은 곳이 있었다니 감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뷰 좋은 곳에 집 짓고 여유롭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정말 북한강 강줄기를 따라 푸르른 산들과 나무들을 보니 마음이 힐링되는 것 같았습니다.

 

전망대에는 연인들이 90% 정도 되었는데요. 인스타그램에서 소개한 Hot 한 장소인만큼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젊은 세대들도 사진 찍기 바빴고요.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산 바람을 맞으며 20분 정도 의자에 앉아서 경치를 보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내려왔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우리 가족들을 한번 데리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피 초원목장을 둘러보고 춘천에 왔으니 맛있는 닭갈비집에 가서 저녁을 먹고 주말을 보내고 왔습니다. 아직 코로나 19로 어수선하고 조심할 때이지만 혹시라도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한번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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