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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마루의 일상/밝은마루의 발자취

가을여행 - 뮤지엄 산 ( 풍경이 모든걸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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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갤러리를 뒤적거리다 지난달에 가을여행으로 당일치기로 휙~~ 다녀온 " 뮤지엄 산 "을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알고 지내는 지인 소개로 대한민국에 이런 카페가 있다는 사진을 받고 너무 이뻐서 한번 가야지 계획하고 있다가 코로나가 주춤해졌을 때 마스크 잘 쓰고 다녀온 곳입니다.

 

뮤지엄 산 ( http://www.museumsan.org/ )

하늘과 마주 닿는 곳, 예술과 통하는 곳, 진정한 소통이 시작되는 곳...
이라는 모토로 자연의 품에서 문화와 예술의 울림을 만날 수 있는 전원형 뮤지엄입니다.

주소 :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 2길 260
전화번호 : 033 - 730 - 9000

 

 

뮤지엄 산을 검색하여 찾아보니 카페가 아니라 미술관 이었는데요, 한솔 오크밸리 內 골프장 안쪽에 위치한 미술관이었습니다. 산 중턱에 위치한 미술관을 보면 정말 View 가 정말 멋진데요, 산이 다 했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대한민국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뮤지엄 산에 무료 주차를 하고 들어서면 처음 보이는 정원입니다. 잘 꾸며진 정원과 나무들 그리고 드라마에 나오는 회장님 댁에나 있을 법한 소나무들까지 감탄이 절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뮤지엄 산 입구에 있는 큰 조형물입니다. 이 사진 많이 보셨을건데요, 저희 커플 앞에 젊은 커플 분들도 조형물 앞에서 사진 찍기 바쁘셨는데, 본인들 사진 다 찍었다고 조형물 중앙으로 바로 걸어가시던데 뒤에 서 있던 다른 분들 사진 촬영을 위해 잠시 기다려주시는 그런 센스는 안 배우셨는지 아직도 그때 생각이 납니다.

 

미술관을 다녀본 적도 없고, 여친을 따라 코엑스에서 매년 진행하는 박람회에 가본 것이 유일한 미술품 구경인데 워낙 보는 눈이 없어서 해당 조형물이 무엇을 뜻하는 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냥 멋있다 라는 감정만 생길 뿐...

 

사람이 없는 긴 복도 사진인데요, 왠지 이 복도를 걷고 있었을 때 최근에 본 마지막 영화 기생충이 떠 올랐습니다. 왠지 비싼 주택의 넓은 집과 기생충에 나왔던 그 고급스럽던 주택의 인테리어 느낌과 매칭이 된다고 해야 할까요? 뭐 마음속으로는 나도 이런 넓고 고급스러운 건물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뮤지엄 산은 꽤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미술관 전체를 천천히 둘러보기 위해서는 2-3 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워낙 SNS와 인스타그램에서 이미 풍경이 이쁘고 사진 찍으면 잘 나오는 곳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평일에 찾아가지 않으면 사람이 많아서 둘러보기가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주변의 멋진 산새와 어우러져 건축물 자체가 미술품 같은 그런 느낌의 뮤지엄 산입니다. 뮤지엄 산 사이트에 안내되어 있는 것처럼 유명한 건축가가 지은 건물이지만, 다시금 주변의 경관과 잔잔하게 고여있는 연못(?)이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습니다. 

 

원래 미술관 가면 작품 사진 촬영하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작품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찍어 보았습니다. 무슨 의미를 담고 있는지 전혀 모르지만, 링거 주삿바늘의 꽂혀 있는 장미가 섬뜩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건물 밖을 잠시 나와 밖에 돌무덤(?) 같이 생긴 전시물을 걸을 수 있습니다. 한창 초가을 날씨에 찾아간 뮤지엄 산이고 가을 여행이라 산책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편하지만, 그래도 중국에서 공장 가동을 덜 해서 그런 건지? 미세먼지 없는 하늘이 너무 이뻤습니다.

 

밖에서 이렇게 산책을 하다 보면 멀리 한솔오크밸리 골프장을 품은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골프를 할 줄도 모르고 좋아하지도 않는 운동이라 관심 1도 없지만 그래도 골프장만큼은 넓은 잔디가 있어서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아 보기가 좋습니다.

 

이 사진은 내부로 다시 들어와 작품명은 생각이 나지 않는데, 무슨 삼각형 뭐라고 했던 것 같은데 건물 조형물 위로 삼각형 구조물 안에 들어와 있는 하늘이 너무 이쁩니다. 파란 하늘만 보였으면 좀 심심했을 것 같은데 조금 삐져나온 구름이 멋스럽게 보입니다.

 

해당 포스팅 메인 사진이 제일 멋있지만 그 밑으로 계단식으로 정원이 꾸며져 있는데 너무 멋있습니다. 이 조형물을 연못(?)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뮤지엄 산에 가시면 야외 카페에서 따듯한 커피 한잔 하면서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뮤지엄 산은 원주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적당한 미술관인데요, 마스크 잘 쓰고 코로나 때문에 정신 건강이 위험하다고 하는 요즘, 단풍 구경도 하시고 멋진 산새를 구경하시면 마음이 정화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가족단위로 또는 아기를 데리고 아니면 저처럼 연인과 함께 멀리 강원도 원주에 뮤지엄 산을 다녀오시면 정말 가을여행으로 멋진 추억이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지금은 늦가을이라 가을여행으로 떠나시면, 단풍이 더 짙게 물들어 이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 언제나 조심하시고, 마스크는 꼭 착용하시고 한번 다녀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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