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밝은마루의 일상/밝은마루의 발자취

제주도 2박 3일 커플여행 - 1일차 ( 도두봉 & 함덕해수욕장 )

반응형

도두봉 무지개 해안도로

벌써 제주도 다녀온 지 한 달이 되어 갑니다. 코로나 때문에 조심스러웠지만 방역지침 잘 지키면서 마스크 잘 착용하고 2박 3일 동안 다녀온 여행후기를 이제야 하나씩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볼까 합니다. 10월 말경 떠났던 여행인데 김포공항에서 6시경 새벽 비행기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도 여행은 언제나 그렇듯 항상 출발 전의 설렘은 기분이 좋습니다. 다만 출발하기 전 집에서 잠을 푹 자고 갔어야 렌터카 운전을 하면서 덜 피곤했을 것인데 이놈의 모기 녀석 때문에 잠을 1시간도 못 자고 출발한 것이 리스크였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비행기에서 보는 하늘은 참 이쁩니다. 멀리 아침해가 뜨고 아침해를 보면서 제주도로 출발하는 기분이란 여행을 다녀오신 모든 분들이라면 느낄 수 있는 설렘입니다. 그렇게 제주도로 출발했습니다. 7-8년 전 첫째가 5살 때 갔었던 가족여행이 아닌 성인 2명이서 가는 제주도 커플여행의 여정이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제주도에 도착하니 7시 30분 정도 되었습니다. 렌터카를 수령하고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찾아간 곳은 제주공항 근처의 갈치조림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간 용두암 해촌이라는 곳입니다. 먹방을 소재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음식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용두암 해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해안로 614 용담 산봉 1026-3

전화번호 : 064 - 742 - 1516


물론 저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 후 찾아간 곳이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침 일찍 식사를 마치고 여행코스를 돌아봐야 했기에 그래도 제주도에 왔으니 제주도 갈치를 먹어봐야겠다 생각하고 찾아갔는데 갈치조림 2인분 세트가 5만 원입니다. 

 

 

갈치조림 세트를 시킬 경우 갈치회 4점이 나오는데요 처음 맛보는 갈치회가 신기하기도 하고 이런 맛이구나 맛 베기로 제공되는 음식이라 제대로 갈치 회의 맛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혹시라도 제주도에 도착하셔서 식사를 하고 싶으시면 용두암 해촌보다는 고기국수라든지 간단히 먹을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한 식당을 추천드립니다.

 

식사를 마치고 처음 찾아간 곳은 무지개 해안도로였습니다. 원래 도두봉을 갈려고 차를 몰고 가다 우연히 알게 된 곳인데 도두봉을 가는 해안도로에 저렇게 무지개색으로 이쁘게 색칠을 해 놓았더라고요. 차를 주차하고 제주도 해안도로를 걷고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같은 대한민국에 있는 바다이지만 제주도의 바닷가는 뭔가 특별한 느낌을 전달해 줍니다.

 

도두봉 꼭데기에서

도두봉을 가기 위해 한참을 헤매였는데요. 잠깐 팁을 드리자면 무지개 해안도로 쪽에 공터에 주차를 하시고 바로 옆에 나지막한 언덕이 있습니다. 그 산길을 따라 거꾸로 올라가셔도 되고, 아니면 무지개 해안도로를 따라 아래쪽으로 300 미터 정도 걸으시면 편의점이 보입니다. 

 

 

그 편의점이 있는 골목을 따라 올라가시면 5-7분 정도 잠깐의 숨 헐떡임을 느끼시면 " 아~~ 힘드네!! "라고 생각할 무렵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도두봉이 SNS에서 키세스 존이라고 도두봉 정상에 나무가 키세스 초콜릿 모양으로 나뭇가지가 자라 있어서 그곳에서 사진을 많이들 찍고 계시더라고요. ( 저희는 그런 감성은 없기에 그냥 Pass~~ )

 

도두봉 정상에 올라 제주도 첫 바람을 느끼며 아쉽지만 내려왔습니다. 도두봉 키세스존이 SNS에서 너무 유명해서 핫 스폿인가? 하고 찾아갔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도두봉 정상에 볼 것이 별로 없어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차를 타고 함덕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함덕해수욕장에 도착해보니 바닷가가 아담하고 참 작았는데요. 그래도 제주도의 푸르른 하늘과 투명한 바닷물이 너무 이뻤습니다. 멀리 함덕해수욕장에 오면 반드시 가야 하는 델문도 카페도 보이고요. 아침 모닝커피를 마시기 위해 그렇게 델문도 카페로 향했습니다.

 

워낙 카페에서 몇 시간씩 둘이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해서 카페 데이트를 자주하는데 이번 여행은 가야 할 곳이 너무 많았기에 카페에 오래 앉아서 이야기는 못하고 30분 정도 앉아서 시원한 커피와 함께 제주도 함덕해수욕장의 멋진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함덕해수욕장에 오신 관광객분들은 전부 델문도에 오시는 건지 카페에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워낙 남양주 금남리 주변의 카페를 자주 가서 커피 가격이 비싸다고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아침에 구운 신선한 빵과 함께 커피를 한잔 하면서 제주도의 풍경에 감탄을 하고 바라보았습니다.

 

델문도 카페에서 바라본 함덕해수욕장 전경입니다. 델문도 카페를 찾아가시는 이유중에 하나가 함덕해수욕장이 한눈에 모두 보인다는 장점이 있어서입니다. 여유 있게 제주도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날씨 좋은 햇살과 함께 커피 향을 느끼면서 오랫동안 담소를 나누고 싶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렇게 제주도 여행의 오전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스케줄링한 제주도 2박 3일 커플여행 1일차 코스는 아래와 같으니 혹시라도 제주도를 처음 가시는 분들은 참고해서 일정을 작성해 보세요. 지금 생각해보면 첫 여행 욕심에 너무 무리한 스케줄을 짠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 제주도 1일차 여행코스 "

 

제주 공항도착 → 렌터카 수령 → 아침식사 → 도두봉 → 함덕해수욕장 & 델문도

→ 에코랜드 → 성산일출봉 → 섭지코지 → 제주허브동산

 


* 다음 여행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