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sky's Daily Story

"  정현 BNP 파리바 오픈 8강행 확정 "



2018 BNP 파리바 마스터즈 1000 시리즈에서 정현이 파블로 쿠에바스 선수를 6-1, 6-3으로 쉽게 이기고 8강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작년 11월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넥스트 제네레이션에서 우승 이후 확실히 이기는 방법을 터득한 정현 선수입니다.


2018년 성적만 봐도 15승 5패로 아주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ATP 공식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원래 견고했던 투핸드 백핸드와 함께 좀 더 공격적으로 강력해진 포핸드가 한몫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기존에는 포핸드로 공격을 한다는 모습보다 상대방의 공을 에러없이 넘기기에 급급한 모습이었는데 올해는 확실히 포핸드 위너가 많이 증가한 모습이 아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듯 합니다.



본선 1회전을 Bye 타고 부전승으로 올라오고 32강에서 체코의 베르디흐 선수를 6-4, 6-4 로 완벽하게 이긴게 이번 BNP 파리바오픈의 8강행에 결정적인 요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입니다. 사실 16강에서 맞붙었던 쿠에바스 선수도 투어 우승 경력이 6번에 이번 대회에서 도미닉 티엠 선수를 이기고 올라온 선수인것만 봐도 쉬운 상대는 아니었습니다.


그런 선수를 6-1, 6-3 으로 쉽게 이겼다는 것은 정말 정현 선수가 한단계 실력이 올라왔다고 볼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번 대회가 지나고 나면 다음주에 발표되는 순위에서도 아시아 톱 랭킹 1위를 할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테니스를 잘 치는 선수를 보유하게 되는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로저 페더러 선수도 뭐 예상대로 3번의 경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8강행을 확정지었구요. 나이가 들수록 완숙해 지는 경기운영과 한 박자 더 빠르게 치는 스트로크는 가히 신의 경지에 도달했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말 페더러가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멋진 자세가 감탄을 자아낼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테니스라는 스포츠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장본인이지만 니시코리 선수가 예전에 페더러 선수를 이기고 포텐을 터트린 것 처럼 우리 정현 선수도 내일 경기에서 큰 사고 한번 쳤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미국 현지시간 저녁 7시 경기이니까요 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쯤 경기를 시작할 것 같습니다. 이번 호주오픈에서 발바닥 물집으로 제대로된 경기도 못하고 울분을 토하며 기권했지만 제대로 상승세를 탄 만큼 이번에는 꼭 이겨주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