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sky's Daily Story

" 태어나서 처음으로 명품 지갑을 선물받았습니다 "




어제는 조금 일찍 퇴근을 하고 그분을 만나러 갔습니다. 서로 지역이 떨어져 있다보니 자주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고 하는 일도 각자 바쁘다보니 10일만에 만나게 되었네요.


낮에는 날씨도 쨍하고 너무 좋아서 저녁에라도 날씨가 따뜻하면 석촌호수로 벚꽃 구경이라도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왠걸 오후가 되니 날씨가 잔뜩 흐리면서 먹구름이 몰려오더라구요.


결국 장소를 옴겨 경기도 양평에 금남리쪽에 자주 가던 커피숍으로 자리를 옴겼습니다. 그래도 금남리쪽 북한강 도로가쪽에 벚꽃이 피어 있어서 조금이나마 석촌호수 벚꽃 구경을 하지 못한 것을 달랬습니다.


커피를 시키고 자리에 앉았는데 갑자기 그분께서 생각지 못한 선물을 주었습니다. 바로 몽블랑 명함지갑인데요. 그 동안 제가 가지고 다니던 명함지갑이 안쓰러워 보였는지 비싼 명품 명함지갑을 선물로 주시네요.



사실 외근을 다닐때나 클라이언트를 회사에서 만날때 서로 인사를 주고 받을 때 명함지갑에서 명함을 꺼내 인사를 하게 되는데요. 그때마다 제 눈에 띄었던 좋아보이던 명함지갑이 바로 몽블랑 명함지갑이었습니다.


30대 남자선물로 그리고 40대 남자선물로 가장 많이 추천되는게 바로 몽블랑 명함지갑이라고 회사에 같이 근무하는 동생 녀석이 그더라구요. 몽블랑이라는 브랜드가 있는 줄도 모르고 살았던 1인인데요.


검색을 해 보면 명함지갑 하나에 10만원이 넘는 고가의 제품입니다. 마음 속으로는 저기에다 명함 넣고 다니면 뭐가 틀려보이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내심 부러웠던것도 사실이거든요.



제품 구성은 보시다시피 명함지갑에 싸여져 있는 겉봉투와 제품번호 종이, 그리고 보증서가 들어있었습니다. 명함지갑을 열어보니 안쪽에 별도의 똑딱이 단추는 없어서 지갑을 닫히게 하는 기능은 없었습니다.



이렇게 명함 수십장하고 중요한 카드 몇개를 넣을 수 있는 포켓이 있구요. 반대쪽에도 여유분의 카드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명함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더라구요.


그분께 선물을 받자마자 얼른 기존에 들고 다녔던 지갑에서 체크카드와 명함을 꺼내 셋팅했습니다. 역시 지갑이 좋으니 뭐가 틀려도 틀려보입니다. 가죽의 질감도 다르구요 확실히^^



몽블랑 명함지갑 안쪽에는 선물 받는 사람을 위해 각인까지 해서 주시는 센스까지 발휘하신 그분의 마음에 한번 더 감동을 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각인이 몽블랑 로고처럼 진하게 새겨지지는 않아서 가까이서 유심히 봐야 이름이 보인다는 점.



이렇게 각인이 되서 올줄 알았던 그분이 많은 아쉬움을 이야기 했지만, 저는 뭐 아무래도 좋습니다. 선물을 해준 사람의 마음이 더 중요하니까요^^ 혹시나 몽블랑 명함지갑을 선물하고자 계획하고 계시면 제 명함지갑의 각인된 부분을 참고하셔서 각인 서비스에 대해 결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를 생각해서 깜짝 선물을 준비해 주신 그분께도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렇게 어제는 10일만에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내일 출근을 위해 아쉬운 작별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그분이 선물해 주신 몽블랑 명함지갑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면서 돈 많이 벌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