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마루의 일상 이야기

" 망리단길 - 사치카페에서 붉은색에 매료되다 "



이틀전에 회사에서 망리단길쪽으로 외근이 있어 같이 일하는 옆에 팀과 함께 햇볕 좋고 따뜻한 봄의 기운을 느끼며 외근을 다녀왔습니다. 이런 날 좋은날의 외근은 다리는 아프지만 마음은 즐거운 것이 사실입니다.


망리단길에서 외근을 하면서 가장 마지막에 들려 커피를 마셨던 망리단길 카페 - 사치라는 곳이 기억에 너무 남아 이렇게 포스팅을 하며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사실 주말마다 남양주 서종과 금남리쪽의 북한강이 보이는 카페에서 커피를 즐겨 마시고 있는데요. 이제는 카페에 들려 커피를 마신다는 것이 익숙한 일이 되었다는 것이 저 스스로 생각해도 이상합니다. 



사치 카페의 입구 네온사인에 쓰여 있던 " 나는 커피로 사치한다 "라는 카피가 너무 마음에 와 닿았는데요. 사실 밥값 보다 비싼 커피를 즐기고 있는 저로서도 저 카피 문구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상하리만큼 한국사람들의 커피 사랑은 끝이 없는데요. 지나가다 우연히 들렸던 카페인데 사실 저 카피문구 하나도 마음을 빼앗겨 함께 갔던 직원들을 데리고 카페로 들어가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태까지 40살 넘게 살면서 이렇게 화려하고 이쁜 꽃차는 처음 보았습니다. 카페 메뉴판에 쓰여 있는 안내 문구에는 수제 레몬청과 꽃잎 얼음으로 만든 웰빙 음료라고 소개하고 있었는데요. 원래 빨간색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 꽃보다 사치 "라는 차에 매료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치 카페는 좌식형의 테이블과 의자로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뒤섞여 있었는데요. 마치 제가 자주 갔었던 남양주 비루개 식물원 카페와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비루개의 넓직한 공간과 카페 주인장에 눈치를 보지 않고 오래 있을 수 있다는 점은 비교 대상이 아니지만요



커피를 만드는 공간도 카페 중간에 위치해 있고 빵을 직접 굽는지 빵의 고소한 냄세가 방금 점심을 먹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식욕을 또 자극했습니다. 이런게 향기 마케팅인가요? ㅎㅎ



망리단길 카페 사치에서 옆의 팀 다른 직원이 시켰던 리얼다크초코라는 음료입니다. 딱 봐도 엄청한 칼로리를 품은 것 같은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혹시나 기분이 꿀꿀한 날에 찾아가 달달한 초코 음료를 먹으면 기분이 풀릴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언제나 다이어트 모드로 칼로리 생각을 안 할수 없기에 콜드브루를 주문했는데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매번 마시지만 콜드브루는 정말 깔끔한 커피맛이 돋보이는 딱 제 취향의 커피라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북한강쪽 카페를 자주 가다보면 커피 가격의 사악함에 놀랄때가 한 두번이 아닌데요. 망리단길 카페는 그래도 커피 가격이 7~8천 원씩 하지는 않아 가격이 사악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봄이 왔어도 항상 사무실에서 키보드만 두드리며 일하느라 바쁜 날이었는데요. 오랜만에 외근을 핑계로 봄의 기운도 느끼고. 요즘 Hot 하다는 망리단길 카페에서 이쁜 차와 커피를 마시니 마음에 제대로 힐링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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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망원동 57-37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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