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마루의 일상 이야기

" 몇 년 만에 이전 회사 동료들을 만나러 갑니다 "



5월 중순인데 어제는 날씨가 28도까지 올라서 테니스 하면서 땀을 한 바가지나 흘렸구요. 오늘은 무슨 장마가 오는 것 처럼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수요일 오후입니다. 점심에 식사를 하러 나갈려는 타이밍에 하필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 처럼 비가 와서 결국 구내식당은 못 가고 회사 건물 2층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테니스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비가 오는게 제일 싫지만 수요일날 비오는 것은 반기는 사람입니다. 공식적으로 수요일날은 운동을 안하는 날이기도 하구요. 가끔 센치있게 비오는 날이 좋아지는 이유도 있습니다. 



오늘은 마침 퇴근 후에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이전 직장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들과 술 약속이 있습니다. 항상 술은 고등학교 친구인 매제 녀석과 함께 먹었는데. 오늘은 저를 이해 많이 해주는 이전 직장 동료들과 술 약속이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메뉴는 소곱창인데 비오는 날씨에 너무 딱이다 싶습니다. 몇년 만에 만나는 모임이라 아마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습니다. 이제는 다들 나이가 먹어서 회사에서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에 있는 동료들인데 만나서 회사 이야기도 좀 듣고 회사 흉도 좀 보고 그렇게 회포를 풀어야겠습니다.


비오는 날에는 원래 막걸리에 파전이 딱인데 2차는 파전을 먹으러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주 금요일 오전까지 계속 비가 온다고 하는데요. 운동도 못하고 기다리는 연락은 오지도 않고 참 답답하네요. 비오는 날 저녁 혹시 어떤 약속이 있으세요? 


저는 오늘 즐겁게 수다떨고 술도 한잔하고 스트레스 많이 풀고 집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여러분들도 오후에 힘내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