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마루의 일상 이야기

" 시모나 할렙 선수의 첫 메이저 우승을 기원합니다 "



어제 열렸던 2018 프랑스 오픈 여자부 준결승 경기에서 시모나 할렙 Vs 무구르사 선수와의 경기는 풀세트까지 갈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시모나 할렙 선수가 2-0 ( 6-1, 6-4 )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작년 2017 프랑스 오픈 결승에서 20살의 무명의 약관 선수인 오스타 펜코한테 결승전에서 지면서 울분을 토했는데요. 그 한을 올해 다시 결승에서 풀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2018 결승전입니다. 



현재 여자 세계 랭킹 1위 이지만 아직 메이저 타이틀이 없어서 평가 절하 받고 있는 시모나 할렙 선수인데요. 2018 호주 오픈 결승에서도 또 준우승에 그쳐 결승전에 유독 약하다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결승전에만 3번 올라 3번 모두 지는 아픔을 겪고 있지만 이번에는 기필코 우승을 했으면 합니다.


시모나 할렙 선수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윌슨 앰버서더 1기를 진행하면서 Burn 라켓을 시타하면서 알게되었는데요. 같은 라켓을 사용한다는 동질감에서 지켜봤던 선수인데 작은키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스트로크와 빠른 발을 이용한 수비가 돋보이는 선수입니다. 



반대편 박스에서는 미국 선수끼리의 준결승이 열렸는데요. 미국의 스티븐스 선수가 2살 아래의 매디슨 키스 선수를 2-0 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스티븐스 선수는 흑인 특유의 강한 체력과 스트로크에서도 탑스핀 계열의 공보다는 플랫성의 드라이브를 강력하게 치는 유형의 선수입니다.

작년에 오스타 펜코 선수가 닥치고 공격 플레이로 우승한 만큼 이번 결승에서도 스티븐스 선수가 작년 우승자 오스타 펜코 선수처럼 닥공 테니스를 펼치면서 또 다시 시모나 할렙 선수를 울릴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난 관전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더욱 재미난 것은 스티븐스 선수는 WTA 프로 대회 6번 결승에 올라 6번 모두 우승하는 우승 청부사 기질을 보이고 있다는 점인데요. 결승전 무패 신화의 스티븐스냐? 아니면 무관의 제왕 시모나 할렙의 메이저 첫 우승이냐? 재미난 볼거리가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모나 할렙 선수가 무관의 제왕 타이틀을 깨고 첫 메이저 우승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만, 경기는 해봐야 알 수 있는 것이니까요. 결승전 시청을 하면서 누가 우승할지 한번 지켜보는 것도 이번 프랑스 오픈의 또 다른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